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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책방 살롱드마고에서 열리는 ˝몸이 말하고 나는 쓴다˝ 북콘서트 |
˝몸이 말하고 나는 쓴다˝는 중증 아토피와 우울증이라는 질병을 통해 작가가 경험한 삶의 고통과 그것을 수용해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이유진은 남원에서 지역독립잡지 ˝지글스˝ 기획을 비롯해 여성들과 글쓰기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음악가 봄눈별은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연주 활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명상과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몸이 말하고 나는 쓴다˝는 작년 여름 독립출판으로 출간된 후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 연말 2쇄를 발행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문학나눔도서 수필부문에 선정되었다.
문학나눔도서 심사평에서는 책에 대해 “중증 아토피 환자인 작가가 수필 쓰기를 통해서 나무껍질 같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수용하게 된 과정을 그린 작품은 문학이 갖는 매력과 힘을 웅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글과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6월 17일 저녁 7시 남원 책방 살롱드마고를 시작으로 18일 오후 2시 함양 카페빈둥, 7시 전주 책방 잘익은언어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