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엔사람

남원시,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심방세동 선별검사` 실시..
사회

남원시,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심방세동 선별검사` 실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6/13 11:35

↑↑ 남원시,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심방세동 선별검사` 실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남원시보건소는 심방세동 환자의 조기발견 및 질병 예방을 위해 남원의료원과 연계하여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심방세동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심방세동은 심장 중 심방이 무질서하게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이다.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도가 4~5배 높아지며, 국내 뇌졸중 환자의 15~20%가 심방세동으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심방세동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원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6월 10일 보건소 방문전문인력 대상으로 남원의료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및 교육전문간호사가 방문하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다.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검사희망자 대상으로 간이심전도검사 측정기를 통해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선별검사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나온 경우 남원의료원과 연계하여 추가 검사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심방세동 선별검사는 뇌졸중의 고위험군인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이고 뇌졸중, 치매 등 합병증의 발생을 현저히 낮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엔사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