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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농업기술센터 |
무주군에 따르면 벼 출수기였던 지난해 8월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일조시간 부족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해 대규모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373.54ha(808농가)중 ‘재난지수’ 100미만 농가 등을 제외한 총 694농가에 3억 9백여만 원을 지급(국 · 도비 포함)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재해 ‧ 재난 목적 예비비(군비) 1억1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가별 지원 규모는 피해정도를 계산한 ‘재난지수(재난지수 300이상 피해농가_278농가 / 재난지수 100이상 300미만 피해농가_416농가)’에 따라 다르며 농가별로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4백만 원까지 받게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 김헌수 팀장은 “병충해 예찰 ‧ 방제기관인 농촌진흥청에서 정밀 분석한 결과 타 지역에 비해 병해충 감염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라며
“특히 피해가 컸던 농가에 복구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인 만큼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군 예비비를 활용하는 등 피해 농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해마다 냉해와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제도를 시행(2022년 가입 농가 수 2,302호)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재생산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1천여 농가가 34억 5천여만 원을 보장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