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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벼 출수기 이후 병충해 방제 철저 당부 |
이삭도열병은 벼 이삭의 목 부분이 옅은 갈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으며 벼 알이 여물지 않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쌀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필지당 이삭이 2~3개 보일 때 전용 약제로 1차 방제를 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하면 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비료 과용과 밀파 등으로 통풍이 불량하여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발병이 심해져 잎에서부터 이삭으로 확산될 수 있고 세균벼알마름병은 발생 초기 벼 이삭의 아랫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생장을 멈추면서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고 여물지 못한 채 쭉정이가 되어 많은 수량 감소로 이어진다.
박병우 식량작물 팀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병해충 발생 환경이 좋아져 일부 포장(논)에서 잎 도열병과 깨씨무늬병이 발생하고 있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된다면 수량이 감소되어 농가들의 피해가 많다’고 말하고, 해당 전용약제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과 PLS(농약잔류허용기준)를 준수하면서 방제 시기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