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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화도서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6/06/01 12:20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전주시 평화도서관은 청각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화도서관은 지난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지역 내 장애인 독서 복지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는 ‘도서관 사서와의 만남’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어로 소통하며 배우는 ‘중급 수어교실 `손으로 전하는 소통`’ △수어영상도서를 활용한 독후 활동 프로그램 △그림책과 식물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돕는 ‘원예 테라피`꽃으로 엮는 마음`’ 등이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중급 수어교실’의 경우 지난 4월 운영된 초급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성실한 참여와 높은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심화 프로그램이다.

평화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어 소통 능력을 한 단계 더 확장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섭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농통역사와 수어통역사가 참여해 청각장애인들이 장벽 없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독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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