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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한우 가격 하락 대비해 선제적 대응 나선다! |
8일 군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ERI)이 내년까지 한우 공급 과잉상태 유지와 도매가격 하락세를 전망했다며, 적극적인 수급조절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수군은 경영비 지원, 한우 품질 향상 지원, 판매촉진 활성화 등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한우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장수군은 한우 농가 경영비 지원을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축사신축 지원 ▲조사료 유통가공센터 지원 ▲풀사료 생산‧수확 지원 ▲곤포사일리지(볏짚) 비닐공급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등 19개 사업에 총 101억 4,1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 품질 향상 지원을 위해 총 19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 ▲친환경축산물 인증비 지원 ▲무항생제 한우인증 지원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등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우 판매촉진 활성화를 위해 ▲판매촉진사업 운영비 지원 ▲농어촌 및 식품 산업 박람회 참가 등 장수 한우농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한우 공급 과잉도 문제지만 최근 국제 곡물가격 불안으로 인한 사료 값 상승 등의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군에서는 한우농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