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주시 어린이·청소년에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주지역 220개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8만5000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지난해보다 9억 원(6.7%) 증가한 총 1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학교급식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는 초등학생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중·고교생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바이전주상품 부식비 단가도 인상돼 급식이 더욱 알차게 제공된다.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 505억 원은 전주시(137억 원)와 전라북도(123억 원), 전라북도교육청(245억 원)이 분담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자체사업으로 7억 원을 투자해 사립유치원 친환경 쌀 구입 차액 지원사업과 바이전주상품부식비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유치원생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친환경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16개 사립유치원에 친환경쌀 구입에 따른 차액 2600만 원을 지원하고, 바이전주상품 부식비 지원 사업으로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201개교에 6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 및 바이전주 우수상품 등 지역기업의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질 좋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우리 지역 농가들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통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