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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청소년들…싱가포르서 AI·로봇 미래 봤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6/10/26 11:01
교육발전특구 글로벌 프로젝트…공모전 수상 학생 8명 현지 연수

↑↑ 공모전 수상 학생 8명 현지 연수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의 꿈나무들이 아시아 첨단 산업의 중심지 싱가포르를 찾아 미래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AI·로보틱스 미래산업 글로벌 프로젝트` 싱가포르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 진행됐다. 지난 6월 교육발전특구 AI 공익광고 공모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수상한 지역 중·고등학생 8명(전북기계공고, 익산중, 원광여중, 이리남중)이 참여했다.

연수는 단순한 관광성 견학을 벗어나 급변하는 첨단 기술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지역 미래 산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기획됐다.

실제 원광대학교 교수진의 전문 멘토링과 함께한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글로벌 혁신 기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SUSS)에서는 복지와 돌봄 현장에서 인간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의 활용 사례와 학술 동향을 살폈다.

로봇 전문기업 `스텔라리스 로보틱스`에서는 사족보행 로봇과 인간형 휴머노이드, 코딩 로봇을 직접 조작해 보며 첨단 기술을 손으로 경험했다.

이어 현대차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를 찾아 스마트팜과 지능형 자동화 제조 공정을 둘러보며 미래 제조업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상으로만 보던 로봇과 미래 제조 시설을 눈앞에서 직접 다뤄보며 기술이 생활 가까이에 와 있음을 실감했다˝며 ˝익산으로 돌아가 이번에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희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기술 흐름을 읽고 견문을 넓힌 값진 시간이었다˝며 ˝현지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시 첨단 산업 정책과 미래 교육에 연계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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