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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
11일 군에 따르면 봄을 맞아 지반약화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일제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68개소로 급경사지는 택지‧도로‧철도 및 공원시설 등에 부속된 비탈면 또는 산지로서, 높이 5m, 경사도 34도, 길이 20m 이상인 인공 비탈면과 높이 50m, 경사도 34도 이상인 자연 비탈면이 해당된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매년 2~4월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 홍보·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3월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조치하고,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해빙기 중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으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