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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ᄃᆞᆯ하미술관, 10일부터 지역 작가지원 3차 전시 |
ᄃᆞᆯ하미술관은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들어진 작은 미술관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 5월 1차, 8월 2차 전시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작가지원 전시에서는 송정숙, 오은식 작가의 작품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신태인 미술관에서는 송정숙 작가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국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송 작가는 기품 있고 담백한 수묵의 표현과 화려한 듯 수려한 색채의 조화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경이로운 자연에 고마움을 속삭이며, 포근한 마음의 휴식을 담아 행복을 나누길 소망한다.
수성동 미술관에서는 오은식 작가의 ‘미술관에 뜬 달’ 전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애초에 둥글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두 개의 큰 발(鉢)이 만나 새로운 공간을 품고 있는 작가만의 달항아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공간에는 누군가 바라봐 주길 기다려온 기다림과 좀 더 많은 것을 담기 위해 둥그렇고 넉넉하게 만들고 싶은 작가의 열정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30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신태인읍과 수성동 2개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단, 주간에는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막기 위해 신태인은 16시부터 22시까지 수성은 17시부터 22시까지 야간에만 감상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