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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운봉읍내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착수 |
시에 따르면 올해 추가로 신청한 운봉읍내지구가 최근 국토부가 실시한 추가사업대상 공모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여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올해 초 이미 ’22년 사업비로 11억여 원을 확보해 4개 지구 5,800여 필지를 추진 중인 남원시는, 추가로 운봉읍내지구가 선정되면서 총 1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전국 2위, 전북 1위의 사업량을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운봉읍내지구는 운봉읍 동천리, 북천리, 서천리 일원 2,501필지가 사업 대상이며 올해 초 시에서 주관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통해 건의된 지역으로 지적불부합으로 인하여 주민 간 갈등 및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주민들의 사업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시는 추가사업지구 선정과 발맞추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 평가를 통해 엘티메트릭 주식회사를 지적재조사측량 대행업체로 선정을 완료했고, 이에 10월부터는 지적기준점 설치 및 측량을 시작으로 토지현황조사 및 재조사측량에 착수하고 경계합의 및 경계확정,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불부합지 해소에 앞장서겠다”라며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