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엔사람

익산시, 국내최대요리경연 `NS쿡페스트’...식품산업 생..
사회

익산시, 국내최대요리경연 `NS쿡페스트’...식품산업 생태계 확장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0/20 17:22
식품산업메카 익산 개최.. 산업 위상 높이고 지역 특산품관광연계 확대

↑↑ 익산시, 국내최대요리경연 `NS쿡페스트’...식품산업 생태계 확장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대한민국 식품산업 수도 익산시가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인‘NS쿡페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식품산업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나선다.

익산시와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는‘2022 NS쿡페스트’는 본선에 오른 100팀 (2인1팀)의 요리경연객이 참여한 가운데 미식투어, 미식로드, 일자리 박람회 등이 어우러져 `식품산업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로 `식품산업 발전`이라는 취지를 살려 식품산업 메카인 익산으로 무대를 옮겼고, 하림의 종합 식품기지인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돼 미래 식품산업 현장을 보여줬다.

특히 요리경연의 주제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로 미식 레시피 경연을 통한 상품 개발 노력 등 건강한 식품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축제라는 평가다.

열띤 경합 속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는 임영균·심영미 요리사로‘벌집더덕치킨윙과 벌집마요소스’요리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박병훈·박미란 요리사의‘꽃 쌈이 입 안 가득한 황제 보양식’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 첫 신설된 `익산 미식식당전`은 익산내 닭요리음식점들을 대상으로 경연이 펼쳐져 ‘꾼의집(능이버섯생토종닭백숙)’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엄집(익산배추와고구마닭의만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청년들에게 식품기업을 창업하고 미래 식품산업 리더로 지역에 기반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는 장으로 활용했다.

청년들의 식품기업 창업을 응원하는 청년공유주방 시식체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을 포함해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일자리 박람회 등을 함께 개최했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특산품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익산에서 대를 이어 내려온 대물림맛집 시식부스와 익산 미식식당전을 통해 관내 음식점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서 이번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함으로서 본 행사가 익산시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사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