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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 심의단계별 총력전’ ..
사회

완주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 심의단계별 총력전’ 펼친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0/24 11:28
25일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시작으로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 본격화

↑↑ 완주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 심의단계별 총력전’ 펼친다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의 최대한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 단계별로 총력전을 펼치기로 해 초미의 관심을 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회의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만경강 완주군 지구 통합하천사업 공모 등 7대 현안을 중점 대응키로 하는 등 국회심의 단계에 맞춰 전북도·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고도처리 개량사업 추진, 이서처리구역 하수관료 개보수 정비 등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방문 활동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희태 군수를 포함한 군 고위직들도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안에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릴레이 방문하고 지역현안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회 심의 단계에서 현안 사수와 증액 반영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예결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 뒤 종합정책 질의와 부별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부터 예결소위를 가동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진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달 말부터 정부 평가가 본 궤도에 오를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의 경우 최근 제안서 최종본을 국토연구원에 제출했으며, 향후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선 지역현안의 탄력적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충분조건인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 맞춰 총력전을 다하는 등 올해 확보액 이상의 수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결연한 각오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8년에 국가예산 3,215억 원을 거머쥐어 3천억 원 시대를 연 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165억 원과 4,51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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