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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 심의단계별 총력전’ 펼친다 |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회의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만경강 완주군 지구 통합하천사업 공모 등 7대 현안을 중점 대응키로 하는 등 국회심의 단계에 맞춰 전북도·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고도처리 개량사업 추진, 이서처리구역 하수관료 개보수 정비 등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방문 활동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희태 군수를 포함한 군 고위직들도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안에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릴레이 방문하고 지역현안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회 심의 단계에서 현안 사수와 증액 반영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예결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 뒤 종합정책 질의와 부별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부터 예결소위를 가동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진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달 말부터 정부 평가가 본 궤도에 오를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의 경우 최근 제안서 최종본을 국토연구원에 제출했으며, 향후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선 지역현안의 탄력적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충분조건인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 맞춰 총력전을 다하는 등 올해 확보액 이상의 수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결연한 각오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8년에 국가예산 3,215억 원을 거머쥐어 3천억 원 시대를 연 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165억 원과 4,51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