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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5 도시과-NOWWON(나우원) 페스티벌 3rd(포스터 |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NOWWON은 지난 4월과 7월 2번의 페스티벌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세 번째 페스티벌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할로윈의 밤`을 주제로 하여 남원에서는 보기 힘든 할로윈과 청년이 만나 구도심에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할로윈’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에서는 ▲할로윈 네일아트 ▲할로윈의 향기를 소장하기 위한 켈리그라피 방향제 ▲악몽을 먹어주는 할로윈 걱정인형 만들기가 있으며 ▲남원시랩음악연구회가 주최하는 할로윈 코스프레 대회, ▲PUB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할로윈의 밤’, ▲4행시 및 룰렛 등의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이 뿐만 아니라 남원의 각종 청년들과의 연계도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이다. 지난 4월 첫 문을 연 NOWWON(나우원) 페스티벌 1st 에서는 플리마켓과 랩 공연을 중심으로 공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청년농업인연합회 청년지음이 참여했다. 이후 7월 이어진 NOWWON 페스티벌 2nd 에서는 남원의 청년협의체와 연계하여, 보다 큰 행사를 주최·주관했으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여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3회 페스티벌에서는 ‘남원문화협동조합 놀자랩’과 협업하여 도시재생 홍보를 위한 모바일 야외 방탈출게임을 제작했다. 가족을 대상으로 한 ‘누가누가 사탕을 가져갔나’ 에서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나우원’의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게임을 진행한다. 또, 할로윈을 주제로 한 ‘나우원 마녀전’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공포와 스릴을 더했다. 남원도시재생사업지 중 미도탕과 남경탕, 나우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사업 진행 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사업지를 되살리기 위해 구석구석 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다니며 미션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사업지인 나우원의 전후모습 비교와 남경탕·미도탕의 미래 모습을 게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시민들의 기대 및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미미쌀농’에서는 청년들이 만드는 맥주를 중심으로 PUB인 ‘할로윈의 밤’을 진행한다. 이 이벤트를 통해 청년 사업에 대한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에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이 모여 하나의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구도심에 거점을 두어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남원시의 하드웨어적인 노력과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하나되어 탄생하게 된 모바일 야외 방탈출 게임에 대한 큰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