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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2년산 사과(후지) 수매 돌입..
사회

무주군, 2022년산 사과(후지) 수매 돌입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0/27 11:43
농산물 판로확대와 수급조절 취지

↑↑ 농산물 산지자유통센터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무주군은 지난 24일부터 사과(후지)품목에 대해 농산물 수매[매취]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농산물 수매사업(사과 후지)은 ‘무주군농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 수매1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매 장소는 무주읍과 적상 · 부남 · 안성면은 안성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안성면 중산길 26), 무풍 · 설천이 무풍농산물산지유통센터(무풍면 삼도봉로 1077)에서 실시된다. 수매가격은 품위별로 차이가 있으며, 40내 `특`등급 품위 기준으로 1kg당 4천500원이고, `상`등급 기준으로는 1kg당 3천 원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가공유통 윤수진 팀장은 “수매가격은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사업 수행자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 품목별 경락가격과 올해 재배면적, 시장가격 변동추이 등 복합적인 요인을 검토하고, 참여 농협과 농가 및 무주군이 함께 협의해 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농산물가격안정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수매사업이 땀 흘린 농가에게는 보람을 안기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하고 신선한 무주 농산물을 공급받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사업시행 4년차를 맞은 ‘무주군농산물가격안정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관련 조례(2018.12. 제정 · 공포)에 근거 · 조성한 올해 80억 원의 기금으로 농산물 수매와 저장, 판매에 따른 손실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무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8천737농가에 118억여 원의 기금을 지원했으며, 2020년 사업 성과분석(용역) 결과 농가수입이 수매1형은 kg당 전국 평균 대비 31.25%, 수매2형은 3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매 2형(모든 농산물)은 수매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올 연말까지 취급한 물량에 대한 손실운영비를 사업수행자(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가 일괄로 무주군에 청구하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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