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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는 MZ세대 신규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및 공직생활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2 새내기 마음돌봄 심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리상담 대상자는 1년 미만 신규임용자 및 임용 전 실무수습 직원 등 120여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10명 내외 소그룹별 집단상담 방식으로 약 2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심리상담사 주관으로, 개인별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아보고, 직장 내 상급자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슬기로운 대처방안 등을 제공하는 한편, 신규직원들끼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의 애로사항과 고민사례를 털어 놓으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치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집단상담이 종료되더라도, 원하면 언제든지 맞춤형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추진 중인 “마음정원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심리상담과 함께 소속 부서장 주관하에 주기적으로 신규자들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도록 하고, 인사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이들이 공직생활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해 공직사회 일원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에서 배려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MZ세대 등 신규 직원의 역량개발을 위한 직무교육과 더불어 개인 고충면담 등 다양한 마음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소속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도청사 2층에 마음정원실을 마련하여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건강, 가족문제 등 다양한 고민상담이 가능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주 1회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는 원거리 직속기관,사업소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