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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금 운용 사업 윤곽 나와..
사회

완주군,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금 운용 사업 윤곽 나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1/09 15:01
고향사랑 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 개최 ‘2023년 운용계획안 심의ㆍ가결’

↑↑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완주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완주군 고향사랑기금운용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날 유희태 군수는 위촉직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문성철 부군수가 맡았으며, 회계‧세무, 복지, 문화 등 관련 민간 전문가들을 포함하여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부위원장으로는 완주군의회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을 선출했고, 고향사랑 기금의 설치 및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의 주민이 아닌 사람에게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접수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의 효율적인 관리 운용을 위하여 기금으로 설치‧운용하여야 한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고향사랑 기금 사업을 ▲ 지역 농업과 연계한 먹거리 복지 분야 ▲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복지 분야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운용 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완주군은 11월중 완주군 의회에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하여, 의회의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부자들이 우리 군으로 마음을 보태주실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부금은 지역 사회와 함께 수혜 대상자 등의 어려움을 살펴가며 세심하게 추진하고, 그 내용과 성과도 책임지고 투명하게 알려 드리겠다”며, “고향사랑 기부금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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