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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실 복숭아, 올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사회

역시 임실 복숭아, 올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1/18 10:34
산지유통센터 복숭아공선회 2022년 결산총회, 1276톤에 78억 매출 달성

↑↑ 역시 임실 복숭아, 올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최고의 맛과 소비자 신뢰를 자랑하는 임실 복숭아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명품 복숭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임실군 산지유통센터 복숭아공선회(회장 곽생훈)에 따르면 올해 임실 복숭아가 총 1,276톤에 78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복숭아 공선회가 첫 출하를 시작한 지난 2011년 104톤 4억원에 비해 무려 18배가 증가한 수치다.

복숭아 공선회는 산지유통센터 선별장에서 86명의 회원을 비롯한 농협,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결산총회에서 2022년도 사업결산 보고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한 해 공로를 치하하는 우수 출하자 시상을 진행했다.

임실 복숭아의 고속 성장 배경에는 공선출하회 전 회원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는 등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공동선별 인건비 1억2천만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6억8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국비 사업인 작물보호제(농약) 등 소모성지원사업이 종료되므로 군비로 작물보호제사업을 지원하고, 농가 일손 부족에 대비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하는 등 복숭아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곽생훈 회장은“APC 복숭아 공선회가 2011년 시작된 후 벌써 12년차가 됐고, 그동안 많은 노력 끝에 임실군 복숭아가 고품질 고당도 명품 복숭아로 우뚝 서게 됐다”며“금년 냉해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둔화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끌어올린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자랑스러운 임실 명품 복숭아가 대한민국 최고 복숭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과 농협, 농가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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