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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추진..
사회

김제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1/22 10:09

↑↑ 김제시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가 싱크홀(지반침하)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의 결함을 파악하고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불명수 차단을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7억3천만원(국비50%)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크홀이란 하수관로가 노후화되면서 발생된 결함으로 인해 땅 속에 동공이 생김에 따라, 그 위로 차량 통행 등으로 인한 하중이 가해지면서 지반 침하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하수관로는 다른 지하매설물과 달리 파손이 발생해도 즉시 확인이 어렵고, 매설심도 또한 깊어 즉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김제시는 이번 정밀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총 257km에 대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추진할 예정으로 2022년 현재까지 131km 정밀조사를 완료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0년 완료한 정밀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에 정비사업을 신청하여 요촌택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실시설계)에 있으며, 향후 정비계획에 따라 점차적으로 노후 하수관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상하수도과 이기영과장은 “이번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 일원 노후된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를 통하여 싱크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불명수 유입 차단으로 안정적인 하수 이송, 토양오염 예방 등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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