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엔사람

남원시, `우리는 도공의 후예` 도예 체험 프로그램 성료..
사회

남원시, `우리는 도공의 후예` 도예 체험 프로그램 성료속 마무리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1/22 11:24
남원시민도예대학 지역특화 프로그램 추진

↑↑ 문화예술과-우리는 도공의 후예 도예 체험 프로그램 성료속 마무리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우리는 도공의 후예-누구나 도예 체험’이 조기 마감되는 등 단체 신청이 몰려 화제다.

시가 주최하고 (사)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가 주관한 ‘공간의 기억, 문화로 채우다’. 우리는 도공의 후예! 도예 체험에 신청자가 몰려 도예체험객이 대폭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도자기의 다양한 기법으로 진행된 ‘누구나 도예 체험’에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의 도예 작가들이 함께 참여, 특색있고 재미를 더한 나만의 도자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미순작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인형 만들기에는 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참여, 특별히 뛰어난 집중력과 창의력을 보인 발달 장애를 가진 학생의 엄청난 재능이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각자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도자기 만들기에 집중하며 완성의 성취감과 기쁨을 누렸다. 완성된 도자기 작품은 조만간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게다가 흙이 도자기가 되는 과정 즉 ‘성형 후 건조와 800℃에서 1차 소성, 유약을 바르고 1250℃에서 2차 소성을 거쳐 도자기로 완성된다.’는 이병구 작가의 설명에 중앙초 3학년 2반 우 모양은 ‘완성된 작품은 어디에 전시해야 하나요?, 또 다른 학생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까요?’ 등의 열띤 질문에 ‘엄마와 상의하세요’란 센스있는 동료 학생의 대답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도자기체험으로 새삼 자연에 대해 고마움을 느꼈다”면서 “조형 예술의 재미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줘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밖에도 제45기 남원시민도예대학 수강생이 만든 공동 프로젝트 ‘도자 물고기’에도 지역작가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 풍성한 문화가 있는 주간을 보냈다.

담당자는 “유아 청소년에게 도예 체험으로 조형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이색적인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심수관도예전시관 주변으로 완성될 도예 공원에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엔사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