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는 지방세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달 중 전체 체납자에게 납부 안내문 및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에 발송된 체납세 납부 안내문 등은 지방세 체납자 2만8천명에게 발송됐으며, 대상자의 총 체납금액은 165억원, 체납 건수는 10만 건이다.

체납지방세 납부는 안내문 및 고지서에 제공된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CD/ATM 기기에서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통장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에는 분할납부, 관허사업 제한 유보 등 탄력적 징수 등을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고충이 있지만, 지방재정 운영의 어려움이 있고,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