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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윤호 시인, 제23회 고창문학상 수상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2/07 09:43
“이웃과 사회, 민족까지 아우르는 문학활동”

↑↑ 고창군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사)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이 주최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제23회 고창문학상이 지난 6일 고창 르네상스 웨딩홀에서 제23회 고창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예의 제23회 고창문학상 수상자 김윤호 시인은 고창출신으로 1991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어머니’ 등 서정적인 작품과 ‘휴화산(화산 3)’같은 사회 참여적인 민중문학 작품을 쓰면서 이웃과 사회, 민족까지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갖고 문학활동을 해온 민족적인 시인이다.

김 시인은 1994년 민족문학을 활성화시키고 민족통일의 밑거름이 되자는 창립 취지로 백두산 문인협회를 창립했으며, 통일을 염원하고 체험하는 백두산역사문화탐방을 20회 주최했다.

또한 2000년에는 순수문학과 참여문학을 포용하고 융합하는 민족문학을 지향하는 계간 `백두산문학`을 창간하여 현재까지 345명의 역량있는 문인을 배출했으며, 시집 `화산(火山)`, `어머니`, `천지여 천지여 백두산 천지여`를 펴냈다,

강복남 지부장은 “활발한 문학활동과 품격있는 문학집 발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이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금처럼 지역문학인들의 꾸준한 문학활동과 행사로 고창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달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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