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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3개 읍면 이장·부녀회장 역량교육 강화 나섰다..
사회

완주군, 13개 읍면 이장·부녀회장 역량교육 강화 나섰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2/08 14:16
8일 삼례읍 이장부녀회장 대상 소통 기술과 성희롱 예방교육 등 추진 주목

↑↑ 13개 읍면 이장·부녀회장 역량강화 교육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완주군이 각종 정책연수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차원에서 이장·부녀회장 역량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8일 삼례읍을 시작으로 이달 27일까지 13개 읍·면 이장·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추진하면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능률협회가 수행할 역량강화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은 13개 읍면 이장 550여 명과 부녀회장 470여 명 등 총 1,020여 명으로 대상으로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성희롱의 개념과 본질, 관리자의 의무와 책임, 사내 처리절차의 이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성희롱 예방을 위한 조직 구성원의 노력 등 성희롱 예방과 관련한 교육 시간을 갖는 등 변화된 역량강화 교육의 면모를 보여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8일 첫 삼례지역 교육에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핵심리더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변화한 환경에 따라 각종 정책연수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어 “삼례읍 인구가 올 11월 말로 1만6,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예술촌을 껴안고 있는 삼례읍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문화와 예술지역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수봉 도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만경강 기적은 만경강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완주 전역을 대상으로 문화와 예술, 체육, 교육, 산업 등 전반에 걸친 발전적 전기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며 “모두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소통교육센터 김선애 원장이 ‘건강한 관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매너’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 원장은 “눈이 가야 귀가 열리고, 귀가 열려야 마음이 열린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소통과 관련한 미소의 효과를 강조한 후 “상대방을 칭찬한 후 미소를 짓고,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할 때에도 미소를 지을 필요가 있다”며 “어떤 말을 하든 미소를 지으면 당신의 말을 올바른 것으로 느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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