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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간부 공무원 갑질 예방 교육 실시..
사회

남원시, 간부 공무원 갑질 예방 교육 실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2/14 12:09
조직 내 금지와 합의 만들기 등 적극적인 리더십을 통한 갑질 예방

↑↑ 남원시, 간부 공무원 갑질 예방 교육 실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남원시는 지난 12일 직장 갑질 119 오진호 집행위원장을 초청하여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부서장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오진호 집행위원장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의 판단 기준과 대응 매뉴얼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실제 갑질 사례와 설문 조사 통계 등을 활용하여 직장 갑질의 특성, 판단 기준, 대응조치와 사전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진호 집행위원장은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안전과 인권을 관리하는 적극적인 관리자”, “소통을 통한 조직 내 금지와 합의 규정 만들기”로 대표되는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갑질 사건 예방 및 대처에 있어서 `가해자 되지 않기`에서 `적극적 역할 찾기`로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고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자유롭고 더 많은 갑질 신고와 조사를 통해 갑질 신고가 갑질 예방을 위한 제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기준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높아져 가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기준에 대응하여 갑질 예방 교육의 대상을 확대하고, 조직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통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신고자의 신원과 신고내용을 보호하는 “익명 신고시스템 운영”, “갑질사건 익명신고 모의훈련”, “익명 설문조사” 등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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