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가정위탁 형제, 고속도로 장학생 선정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한국도로공사에서 지원하는 ‘2022년 고속도로 장학생 선발 사업’에 완주군가정위탁아동 2명(형제)이 선정됐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한 장학사업이다.

선정된 가정위탁아동 형제들은 총 500만원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됐다.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된 형 오모 아동은 “내년에 동생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큰 돈 들어갈 일이 많았는데 선생님의 도움으로 큰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 연계·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