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엔사람

진안군, 로컬푸드 행복도시락으로 전하는 따뜻한 겨울..
사회

진안군, 로컬푸드 행복도시락으로 전하는 따뜻한 겨울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2/16 11:24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도시락 시범사업 지역 농산물 100%로 구성

↑↑ 진안군, 로컬푸드 행복도시락으로 전하는 따뜻한 겨울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진안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에 사용되는 모든 식자재를 지역 농산물로 구성한 로컬푸드 행복도시락 사업을 시범운영했다.

로컬푸드 행복도시락 사업은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가정의 아이들과 독거노인 등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로 구성된 도시락을 제공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진안군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실증연구 사업으로 시행됐다.

진안군과 유한회사 나눔푸드, 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가 협업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총 5일간 2,000식수의 행복도시락을 지역 소외아동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학교급식센터에서는 생산 및 공급 가능한 지역 농산물 공급 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눔푸드에서는 도시락 메뉴를 선정 및 구성해 식자재를 발주했다. 쌀부터 2종 이상의 반찬류 모두를 지역 농산물로만 만들어 제공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지역내 소비를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소외가정의 아동들이나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조리능력이 없어서 식재료 제공만으로는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복지급식 제공 사업은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은 물론 우리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 내실 있는 먹거리정책으로군민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 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엔사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