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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직원 세쌍둥이 출산 축하, 시민 격려금 전달 방문..
사회

군산시 직원 세쌍둥이 출산 축하, 시민 격려금 전달 방문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12/22 15:15

↑↑ 군산시 직원 세쌍둥이 출산 축하, 시민 격려금 전달 방문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지난 20일 소룡동에 거주하는 90대 장지택 어르신이 추운 날씨에 요양보호사와 함께 군산시청 행정지원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직원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 어르신은 최근 보도된`군산시 공무원 부부, 세쌍둥이 출산`기사를 접하고, “요즘같이 미혼남녀가 많고 출산율이 저조한 시대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공무원 부부에게 큰 감동을 받아,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할 일이기에 이렇게 찾아오게 됐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어르신 유치원(산북동 스마일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들이 용돈을 십시일반 모은 돈이니 꼭 해당 공무원 부부에게 전달해주시기를 소망한다”고 격려금 10만원 봉투를 전달했다.

동행 요양보호사가 장 어르신 혼자 준비하신 격려금이라는 말을 전해 더욱 감동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해당직원(김홍민)과 행정지원과장, 개정동장은 22일 스마일 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홍민직원은 “아이 셋을 얻은 감격이 가시기도 전에 뜻하지 않은 축하까지 받게되니 송구스럽다며, 어르신의 소중한 격려와 군산시민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세쌍둥이가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길 행정지원과장은“돈의 액수가 아닌 어르신의 마음이 연말연시 추운날씨에 제일 따뜻하고 값진 선물인 것 같다.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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