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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올 한해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주목 |
특히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가 전라북도에서는 무주군이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 사업에 대한 무게감이 크다.
군은 올해 11월 행안부장관상 수상과 혁신 우수기관에게 전달되는 챔피언 인증패까지 품었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중으로 담당 공무원 등 전문 인력이 가족을 대신해 60세 이상 군민의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병원검진부터 처방전 확인과 약품 구매, 귀가까지의 전 과정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192명이 동행 검진을 받아 152명의 신규 치매환자를 발굴하면서 치매환자의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치매 사업을 실시한 결과 주민생활 체감도를 비롯해 확산의 용이성, 혁신성, 예산의 적정성 등 5개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치매환자와 군민들로부터 절대적인 호응이 큰 사업임을 감안해 내년에도 치매 동행서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치매는 조기진단만 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의 혁신사례로 꼽힌 만큼 앞으로도 동행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고위험군으로 등록된 대상자 중 협약병원 진단검사를 원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동행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