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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가정 고교생 진로 지원 강화..
교육

전북교육청, 다문화가정 고교생 진로 지원 강화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3/23 11:00
100명에 1인당 100만원씩… 3월 28∼4월 8일까지 신청받아

↑↑ 전북교육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라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학생에게 진로 관련 각종 기술자격증 습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개발 및 진로탄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지원 내용은 △이미용·굴삭기·용접·정보처리 등 각종 자격증 관련 기술 습득을 위한 학원 수강 및 교통비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기능 습득을 위한 학원 수강 및 교통비이며,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관련 학원 수강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0만원으로 국내출생은 물론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자녀 등 도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100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신청자 명단과 진로개발 계획서, 학교장추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4월 18일 대상자 심사·선정 후 학교로 예산을 재배정하고, 선정된 학생들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련 분야 수강을 한 뒤 학교에 수강료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 및 진로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희망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와 기술 획득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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