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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감 안정생산 교육 추진..
사회

고창군, 감 안정생산 교육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2/07 09:29
저탄소‧농업기술 실천으로 면역력 키우고, 체계적 과수원 관리로 최고품질 감 생산 주력

↑↑ 고창군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고창군이 감 마이스터를 초빙해 3차례에 걸쳐 체계적인 감 과수원 관리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의 모든 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동계 나무 전정을 시작으로 양분관리, 병해충 방제기술을 교육한다. 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앞서 고창감연구회는 회원의 과반수가 화학비료와 농약을 줄이는 농법을 실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고창군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가 전국에서 8번째로 많다. 품목 또한 수박, 멜론, 쌀, 고추, 배 등으로 다양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탄소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고창군도 농업‧농촌을 보전하기 위해 ESG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저탄소‧생물농법을 보급하고 지역의 저탄소 인증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저탄소 농업기술은 기후위기를 초래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농기계 에너지와 시설하우스의 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며, 논물관리와 농자재 재활용 등을 실천하는 농법이다.

첫 회 강의를 진행한 진일장 감 마이스터는 이상기후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물관리, 통풍, 강한 수종으로의 갱신과 나무 생리에 순응하는 전정기술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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