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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한 달 이용객의 반응은?..
사회

김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한 달 이용객의 반응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2/08 11:10
시민이 건강한 김제를 위한

↑↑ 김제시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을 위해 노력하는 김제시는 민생 보건의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심야 시간(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에 대기하는 약국으로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와 올바른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을 위함이다.

두드러기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A씨가 다급히 찾은 곳은 바로 공공심야약국이었다.

그는 “알레르기로 밤잠을 잘 못 잤는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니라 공공심야약국 있다길래 방문했는데 친절하시더라고요.”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전했다.

이곳을 찾은 또 다른 손님은 5살 아이를 둔 엄마였다.

“늦은 시간에 아이가 열이 많이 나서 해열제를 찾아보았는데 평소 아이에게 먹이던 약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어요. 김제에 공공심야약국 한다는 애기를 듣고 찾아가 필요한 약을 먹이고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라고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 지 한 달 동안 210명, 하루 평균 7명 정도 이용했으며 이용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김제시는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들이 더욱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진되는 사업이 시민들에게 필요할까 고민한 것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한결 좋습니다. 본 사업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김제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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