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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농민회, “임인년 한해 모두가 풍년 농사 이루길” |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읍 농민 풍년기원제 영농발대식’은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인들의 영농 시작을 알리는 뜻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는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와 영농발대식, 초청 가수의 공연 등 문화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농민회는 영농 준비 강화를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지개혁과 식량자급률 법제화, 농민기본법 제정 등 농정의 틀을 바꾸자는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또,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올해 가뭄과 폭염, 태풍피해 없이 풍년 농사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황양택 농민회장은 “지난해 길고 긴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사를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모든 농업인이 풍년 농사를 이루고 모두가 무탈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