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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줄지 않는 농기계 사고 안전 주의 ‘당부’..
사회

정읍시, 줄지 않는 농기계 사고 안전 주의 ‘당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2/17 11:21
야간 반사판·등화 장치 부착 등 안전 점검 ‘필수’

↑↑ 정읍시, 줄지 않는 농기계 사고 안전 주의 ‘당부’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사 준비로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는 시기에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해빙기와 맞물려 겨울철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농촌 들녘을 오가는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높다.

특히,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반면,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 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안전 점검과 사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를 운행할 때는 좁은 곳, 내리막, 경사로 등에서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하고, 도로를 다닐 때는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켜야 하며, 야간 반사판과 같은 등화 장치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음주 후에는 절대로 농업기계를 운전하거나 조작하지 않고, 적재함을 개조해 사람을 싣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운전석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운 후 시동 스위치를 빼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농기계 정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농민들 스스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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