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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새봄맞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추진..
사회

전주시 완산구, 새봄맞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3/09 11:17
완산구, 새봄맞이 청소환경·하천 및 공원·도로·가로정비분야 종합 환경정비 추진

↑↑ 전주시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 완산구가 봄철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완산구는 동절기 한파 등으로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 정비하고, 도심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환경, 하천 및 공원, 도로, 가로정비분야 종합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먼저 청소환경 분야에서는 325명의 청소인력과 132대의 청소 차량을 투입해 19개 동 구역별 폐기물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등 주요 청소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상시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봄을 맞아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완산구 19개 동에서는 자생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지를 점검하고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동참한다.

하천 및 공원분야의 경우 구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운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절기 동안 쌓인 하천 내 쓰레기를 정비하고, 하천 주변 제초 및 유수 지장 수목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동시에 겨우내 추운 날씨로 인해 이용률이 감소했던 143개 공원과 10개 등산로에는 공공근로 인력 등이 배치돼 공원 내 쓰레기 수거와 화장실 청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공원과 등산로, 하천 주변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물 보수·교체를 추진하는 등 하천 및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절기 도로 곳곳에 발생한 포트홀을 비롯해 노후도로와 인도 등을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점검·보수하는 등 도로분야 환경관리에도 집중한다. 또, 육교와 지하보도, 터널 등과 같은 관내 도로시설물 15개소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도로미관을 해칠 수 있는 도로와 인도의 잡풀 등도 공공근로 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끝으로 구는 가로정비분야에서는 시민의 보행권과 차량 통행권 확보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법 노점 행위와 물품 적치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결과 적발된 이면도로 적치물의 경우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골목길 적치물은 즉시 수거한다. 자진 정비 계도 이후에도 미이행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새봄을 맞이해 동절기 동안 발생한 시민불편사항을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따스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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