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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용담호 맑은 물 유지 위해 민·관 함께 노력하기로 맞손잡아 |
이 날 협약은 지난 2005년에 체결한 용담호 수질개선·유지관리에 관한 협약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세진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장, 김정길 용담호수질개선진안군주민협의회장이 참석해 수질개선사업, 주민참여형 활동 등을 통한 주민환경보전의식 고취 및 용담호의 맑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이행사항은 △진안군은 하천정화활동, 수질모니터링, 주민환경교육 등 수질개선사업비 및 협의회 운영비 지원 △수자원공사는 주민협의회 쓰레기 운반 차량 구매 지원, 차량 유류대, 지역주민 워터투어, 논 배수물꼬 관리사업 △주민협의회는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수질개선사업으로 각 기관별로 주관해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용담호 맑은 물에 큰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하며, 용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용담호 맑은 물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협의회장은 “용담호 맑은 물을 위해 진안군과 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안군민들과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용담호는 2001년 용담댐 준공으로 조성됐으며 전북도민 등 130만명에게 생활 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호를 수질자율 관리 체제로 운영하며 높은 수준의 수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