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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
봄철은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통항량이 많아지고,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낚시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이 높아 사고를 예방하는데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시기이다.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유형별로는 운행부주의(30.2%), 정비불량(25.7%), 관리소홀(17.5%) 등이며 금번 점검 시 운행부주의 및 정비불량 등 사고원인을 집중적으로 점검 및 계도 계획이다.
전북도는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과 함께 신고어선의 264척 중 50척(군산시40, 부안군10)을 표본으로 선정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운행부주의와 정비불량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낚시어선 승선자명부 작성, 소화기, 구명조끼 및 구명뗏목(13인 이상 승선 선박에 한정) 등 구명설비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어선 안전점검과 함께 고용부 주관 산업재해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선내 사망사고 주요 발생요인을 중심으로, 발걸림 위험표시, 갑판위 정리 등 넘어짐 예방조치, 조업설비 끼임 위험표시, 동력차단장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해 요소 중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부분은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미진한 점은 보수지시 하여 안전관리할 계획이며, 낚시어선 어업인들이 출항 전에 스스로 안전점검 하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도 서재회 수산정책과장은 “봄철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업인 스스로 출항 전 안전장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운항 중에는 주위를 철저히 경계하여 충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전북도는 낚시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