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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기업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기업유치 관계관 워크숍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4/07 13:30
국가정보원, 지자체에 해외 투자자 신뢰도 검증 업무 지원

↑↑ 전라북도 기업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기업유치 관계관 워크숍 개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라북도와 국가정보원은 도내 시·군 투자유치 공무원과 관계 기관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기업유치 관계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7일부터 8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최근 국내외 기업유치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 함양과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등 산업기반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윤현호, 권혁철 과장의 공장 및 산업입지 이해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의 이해,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코트라) 서동현 전문위원의 지방 투자기업의 재무안정성과 신규 투자 여력 검토 방법, 코트라 안명현 변호사의 투자유치 협약의 의미와 효력 등 전문가의 심도 있는 특강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도내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 의향 조사 단계부터, 부지 알선, 인·허가 및 보조금 지원 등 전반적인 투자유치 요령과 시·군의 투자유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네트워크도 형성한다.

특히, 전북도 투자금융과 양선화 과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최근 경제상황과 기업, 그리고 전라북도의 투자환경과 미래산업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개정된 국정원법에 따라 `해외 연계 경제질서 교란에 대한 방첩(국익에 반하는 외국의 정보활동 차단)` 업무 일환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국내에서 확인이 어려운 해외 투자자의 신뢰도 검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외국 유령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제안하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해외 정보망을 활용해 유령회사, 사기 전력, 자본금 부족, 사업실적 미확인 등 해외 기업의 문제점을 적발하고 있다. 이에 지자체에 자체 판단이 어려운 경우 바로 국정원에 검증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라북도는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기업의 투자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도록 담당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 지난해 107개 기업과 투자예정액 총 2조 9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예상 일자리 창출 규모는 6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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