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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 2026년 3월 예정,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부지로 군산내흥초 신축·이전 |
도교육청은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로 유입하는 학생 배치를 위해 초등학교용지로부터 1.2㎞ 떨어진 인근 군산내흥초등학교를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2026년 3월 예정으로 신축이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군산교육지원청은 군산 신역세권 6,905세대의 주택개발로 유입하는 초등학생들의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역세권 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군산내흥초등학교를 이전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이전을 추진하였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군산내흥초등학교 학교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 설명회를 갖고, 3월 15일부터 3월 17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하였다.
투표 결과 88.4%가 학교 이전에 찬성하면서 군산내흥초등학교를 이전대상학교로 최종 선정하였다.
군산내흥초등학교는 1974년 개교하여 2022년3월 2일 기준 5학급(45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학교이나, 2026년 3월 총 43학급(일반학급 42학급, 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이전개교하면 학교명과 학교의 역사, 동창회 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군산내흥초등학교 신축·이전은 오는 5월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와 7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며, 군산내흥초등학교 이전 부지는 학교스포츠클럽 전용야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건물이 노후되고 교실 면적이 협소한 군산내흥초등학교가 신축·이전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넓고 쾌적한 현대식 교육환경이 제공되어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이다.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받아 학교가 2026년 3월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