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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제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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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제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7/04 10:44
시·(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오는 9월 14일 ‘제5회 전주 창업경진대회’ 개최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가 (재)오랜지플래닛 창업재단과 손잡고 올해도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시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오는 9월 14일 전라감영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유망 창업가 발굴을 위한 ‘제5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주창업경진대회는 그동안 단독 행사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전북 최대 규모의 창업박람회인 ‘전북창업대전’과 ‘투자팡팡위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성장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전주창업경진대회부터는 최종 선발팀을 기존 5개 팀에서 8개 팀으로 확대되고, 선발된 팀들에게는 사업 개발 기초부터 심화 단계 교육까지 성장지원프로그램이 2단계로 나눠 지원된다.

또한 선발된 팀은 올해 처음 도입된 사전 육성 프로그램으로 △MVP(최소기능제품) 실행방안 △IR(Investor Relations) 작성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칭 및 워크숍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올해 경진대회에 참가할 만18세~39세 이하의 업력 3년 미만 창업가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광고·마케팅, 식품·농업, 제조·하드웨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99팀이 신청했다.

최종 본선 대회에는 신청한 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총 8개 팀이 오르게 되며, 전라감영에서 열리는 대회 현장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국내 우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무상 입주와 육성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에 앞서 시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개소하고,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26팀을 발굴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보육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지속적인 사업적 성과와 더불어, 지역 창업지원사업 유치와 민간투자금 유치 등에도 성공하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정부 지원 창업지원사업 유치 49건(사업화 자금 45억 원 유치)과 민간투자 약 22억 유치 등으로, 시는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서 그 역할과 영향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 창업경진대회는 지역의 성공 창업의 관문으로서 많은 성장 기업을 배출하고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로서 육성과 성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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