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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한자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으로, 지난 해에 이어 17명의 한자 방과후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총 4회 걸쳐 진행할 이번 연수는 김병기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의 2차례의 인문학 강연과 초등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이창근 전주교대 교수와 최상근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교수법 강연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연수에서는 방과 후 한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 현장에 적용할 한자 교재를 함께 만들게 된다.
연수 기간은 오는 8월 2일과 4일, 8일, 9일 등 총 4일이며,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전주지역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서 한자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연수에 참여했던 한 방과 후 한자교사는 “개개인으로 흩어져서 방과 후 교육을 진행하는 한자교사들이 보수교육과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방학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지길 바라며, 한자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