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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 추진..
교육

전라북도교육청,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4/19 09:51
학생 1,000명 이상·전시부스 10개 이상 행사 의무 대상

↑↑ 전라북도교육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대규모 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계획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규모 행사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행사 중 학생 1,000명 이상이 참여하거나 전시장 부스를 10개 이상 설치하는 행사로 이들은 사전 안전점검 의무 대상이다.

이외에 교육감이나 주최 기관에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행사도 사전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경찰서 등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 여부 △출입구 및 동선 확보 등 행사장 내·외부 질서유지 △주차 및 보행자 교통 안전관리 △행사장 내 시설·건축·토목·전기·소방·가스 안전점검 △응급환자 처치 및 관리 △코로나19 대응계획 등이다.

이에 따라 행사 주최 측은 행사 5일 전까지 학생안전관리지원단에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 안전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학생안전관리지원단에서는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에 의한 점검을 진행하고, 요청시 열화상카메라·자동심장충격기·비접촉식 온도계 등도 대여해준다.

도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올해부터는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행사에 대한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을 의무화한 이후 2015년 47건, 2017년 28건, 2019년 22건 등을 점검했다. 또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3건, 5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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