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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경찰, ‘전국 최초’금강방송·전라북도농아인협회 익산시지회와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4/19 11:25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수어 홍보영상 테마별 제작·송출

↑↑ 익산시청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경찰서는 19일 익산 금강방송 본사에서 금강방송,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익산시지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자치경찰사무 중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약자 보호 업무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수어 홍보영상을 제작, 금강방송 공익광고 및 흘림자막 송출, 홈페이지, 엘리베이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각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홍보영상은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해 테마별 3편을 제작·홍보할 예정이며, 제1편은 ‘4월 20일 시행,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개정 도로교통법’ 이라는 주제로 청각장애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 서비스를 추가하여 33초 분량으로 제작했다.

금강방송은 익산, 군산 지역의 지역채널(ch5)을 통해 뉴스·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케이블유선방송국이다.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익산시지회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인권보호 및 수어 관련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단체이다.

최규운 익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어 교통약자가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분들이 같이 어우러지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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