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라북도 산불 국가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
20일 도에 따르면 올 전북에서는 31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최근 봄철 대형산불 방지기간 내 17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전북지역에는 비 예보가 당분간 없는 등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최근 2일간 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기존 ˝주의˝단계에서 한 단계 격상한 ˝경계˝단계를 4월19일자 15시를 기해 발령했다.
이에 전북도 산림당국에서는 14개 시·군과 도유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 국가위기경보를 전달하고, 산불경보별 조치기준에 따른 산불방지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읍면동 산림과 연접된 마을에서는 마을방송을 활용하여 일체의 소각행위가 없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하였다.
행락철과 영농철이 겹치면서 등산객에 의한 추정되는 산불과 소각(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산에 등산 등 목적으로 입산할 때에는 라이터 등 화기를 가지고 산에 들어가지 말 것과 산림 연접지에서는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사항 등 산불주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