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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청 |
이번 공모는 새로운 도로명주소제도의 정착과 더불어 복잡한건물군,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주소정보를 촘촘하게 부여하여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지난 3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북도를 포함, 전국 7개 지자체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는 4개 분야에 총 21개 지자체가 응모, 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 등 엄격한 평가와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전북도는 주소체계 고도화 부문에서 사업경쟁력을 인정받아 20일 발표한 최종 선정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의 주요 거점 교통시설인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될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100백만원을 투입하게 되며, 이 중 70백만원을 특교세로 지원받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 버스터미널 내 상세주소․사물주소 부여 ▲ 주소정보기본도 등록 ▲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위치안내 서비스 모델 개발과 정부의 주소체계 고도화 정책방향 등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버스터미널에 대한 주소체계 고도화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행안부에서는 이번 전북도의 시범사업을 통해 주소정보사업과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향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쉽고 정확한 위치안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아울러, 급변하는 미래사회와 도시구조 변화에 대응가능한 주소체계 고도화 관련 정책들을 행안부에 제안하는 등 도내 전역에 정부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