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
박지호 희망제작소 부연구위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임성진 전주대 교수가 맡고, 이어 전영옥 군산대 교수, 방상윤 전라북도 자치행정과장, 김동영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발제를 맡은 박지호 부연구위원은 “지자체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핵심 답례품 등을 마련하되 답례품을 강조하기보다 기금의 활용을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주장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또는 사업 개발, 기금의 활용이 지역의 다양한 주체에게 돌아갈 수 있는 토대 구축, 타 기금 또는 사업과의 지속적이고도 효과적인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을 제안했다.
방상윤 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초기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및 관련기관이 함께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에 많은 국민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사업발굴 및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전영옥 교수는 “현행 제도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현실적 방안에 대해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낮은 인식률, 홍보수단 규제로 기부 모금액이 저조하므로 이 부분부터 먼저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영 연구위원은 “중간 지원조직 신설을 통한 전문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브랜딩을 통한 차별화된 답례품 및 지정기부제 도입을 대비한 맞춤형 사업발굴 등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오현숙 대표의원은 “오늘 열린 정책 세미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와 제도적 효과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러 전문가가 제시하신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