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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도의원 |
김 의원에 따르면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에 따르면 ‘22년부터 ’23년 11월까지 전북에서는 34,028건(213농장)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전남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축 전염병 유행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내 14개 시군에서 방역 현장을 책임지는 가축방역관 인력이 21명이나 부족해 가축 전염병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더군다나 “전라북도의 가축 질병 방역, 축산물 위행ㆍ안전성 검사 및 가축개량, 축산기술 개발 등 축산업 발전 업무를 전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물위생시험소의 수의 인력도 19명이나 부족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희수 의원은 “현재 도내 가축방역관 및 수의직 공무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겨울철 가축 전염병 유행기를 앞두고 제때 가축 방역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축산 농가는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근무여건이나 처우 개선을 통해 가축 방역 인력을 조속히 충원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