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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
정치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5일차 진행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11/15 17:58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1월 15일 제405회 정례회 기간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소관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 올해 집행률 16.5%,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사업 15.3%,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28% 수준이라고 말하며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했다. 체계적인 사업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들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 할 것을 당부했다.

최형열 의원(전주5)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올해 수의계약 51건 중 전북업체는 단 13개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도내기업 비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을 질타했다. 또한 올해 수의계약 현황중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 외에 금형프라자 지붕 방수작업도 서울 업체와 실시한 것을 지적하며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선도적으로 관련 도내 장비 업체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고,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구축 사업은 올해 3년차 사업이고 내년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 기업 지원 후 매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무엇인지 꼬집었다.
또한 인력양성사업 목표가 95명인데 현재 52명에 그쳤다며, 목표 달성과 취업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60여건의 출장 내역 중 경기도 등 타 시도로의 출장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지적했다. 원장 1인 출장은 사익을 위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포럼 등 참석을 위한 출장시 직원들과 동행하여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결산 및 회계 관련하여 자동차융합기술원 내 단 1명의 회계담당자가 있는 것을 지적하며 자동차융합기술원의 회계 관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회계담당자의 부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최근 3년 중 내부직원 만족도가 최하라고 지적했다.
만족도 조사의 2021년 0.93, 2022년 0.87, 2023년 0.76으로 매년 만족도가 떨어지고 그중 인사·승진 분야의 점수 평균이 제일 낮게 조사됐다고 지적하고 만족도 상승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다른 출연기관과 달리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매년 입주업체 임대료 체납액이 발생하고 있고, 입주업체 중 ‘미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대료가 6개월간 체납됐고 업체의 실제 매출현황을 보면 작년과 올해 모두 매출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도내 자동차산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체의 선정부터 지원에 관심을 갖고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젊은 뿌리기술인 양성교육 지원사업의 제출 자료를 보면 사후관리 및 설문조사에 대한 증빙자료가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교육 수료 이후 기업에 입사한 젊은 뿌리기술인들이 자리를 잡고 지역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단지 사업으로만 끝나지 않게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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