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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오현숙 도의원 |
오현숙 의원은 “원재료를 생산할 수 없는 국내 상황을 감안할 때 리사이클 산업은 이차전지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지만, 심각한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여 사전 대응책 마련이 필수적이다”며, “그럼에도 전북도는 기업 편의 봐주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새만금개발위원회가 발표한 환경대책안에 대해서도 비판했는데, 해당 대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① 폐수의 경우 ▲ 사업장 자체 처리 후 외해 직방류 ▲ 공공폐수처리장 증설 ② 대기의 경우 ▲ 업체 자체 설치 ▲ 굴뚝 TMS 지원 등인데, 오현숙 의원은 이를 근본적인 대책 방안이라고 볼 수 없는 ‘눈 가리고 아웅’식이라고 지적하며, 현재의 대책으로는 포항시 등 이미 환경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사례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후 “기업의 이윤 보장에만 급급하다보면 도민의 생존권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이후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도 현 세대의 책무인 만큼, 도민 모두가 납득가능한 대책을 조속해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