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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라북도의회 한정수 도의원, 전국최초, 탄소중립 교육과정 운영조례 제정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12/14 17:36
도교육청,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하고 기본교육 활성화 등 제도화 마련

↑↑ 전라북도의회 한정수 도의원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기본교육 활성화 등 교육과정 운영을 제도화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지난 13일 전라북도의회 제405회 정례회에서 한정수 의원(익산4·교육위원회)이 발의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 및 기본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탄소중립 교육과정(탄소중립 사회로 이행과 전환 과정에서 경제·산업·사회 등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위기 적응과 완화를 위한 지식 함양이란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교수·학습에 관한 계획과 방법)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기본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에 연계하여 탄소중립 기본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학교를 탄소중립 기본교육 중점학교로 지정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원연수 확대, 공공기관 또는 연구기관 및 단체,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한정수 의원은 “우리 학생들은 기후위기에 적응하는 동시에 완화시키는 미래세대이자 주체로서 탄소중립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라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해서는 생태전환 등 환경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한정수 의원은 전라북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전북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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