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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성과보고회로 한 해 마무리 |
전주시는 지난 14일 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홀에서 여성창업가 7인과 창업 멘토, 자문 기업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된 여성재도전사관학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창업가에게 창업보육실 제공과 시제품 제작, 교육 및 컨설팅, 지역네트워크 연결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경력 단절과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재도전을 응원하는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선발된 7인의 여성창업가들은 올해 △온더피크(키작은 여성의류) △힙치스(여성의류) △아이웨어빅(빅사이즈 여성의류) △쥬르벳(악세서리) △슈크레럽(쿠키, 케이크) △이레건강나라(발아현미 누룽지칩) △에브리씽팜팜(이끼식물) 등의 여성기업을 창업해 초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 및 판매를 통해 성과를 냈다.
이날 보고회는 △여성창업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창업 매니저와 멘토의 사업 경과보고 △7인의 활동 영상 시청 △참여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7인의 여성창업가들은 “창업전문 멘토의 컨설팅을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 △상표출원 △온라인 판로개척 △제품 디자인 △재무회계·세무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여성창업가들은 이날 겨울의류와 액세서리 등 120여 점의 판매 제품을 평화1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며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참여를 통해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도 했다.
김선옥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를 통해 여성 창업가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주시 여성기업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성숙)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자아실현, 사회참여 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를 통해 여성 창업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